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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힘든 시간들이었네요

2017.11.15 21:55

KMJ1217 조회 수:623

잘 지내셨나요? 이사하고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남편이 이사 와서 첫마디가

다시는 예전처럼 살지 말자는 말을 하는데 눈물이 왜 그렇게나 많이 나오던지

솔직히 처음에는 지금처럼 될 거라는 생각을 못했어요 매월 상담을 받으면서

그때는 다른 의미로 눈물 나게 잘못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혼나고 정신 차리려고

노력하고 제마음대로만 안 하려고 정말 독하게 마음먹었던 시간들을 보내고 지금에

이르니 처음 즈음에 말씀하셨던 상황이 나아졌을 때의 상황과 어느 정도 비슷해서

제가 그때 너무 부정적이게만 생각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말씀하신 것처럼

다하기에는 너무 힘들기만 했고 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조언하신 대로 이사도 하고 그러니

결국 남편의 친구 때문에 생기는 문제도 없어지고... 그냥 모든 것이 다시 처음부터가

된 것 같아요 아직은 도움이 필요하겠고 여전히 남편은 상담을 받지 않으려는 태도에

제 마음속 한편에는 불안감과 남편을 바꾸고자 하는 욕심이 있긴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

그저 아무 말 없이 제 감정을 남편에게 말하는 건 미루고 지금은 서로 좋을 수 있도록만

해보려 합니다 일방적으로 감정을 나눠야 한다 소통해야 한다며 생각했던 것을 긴 시간 동안

조언 받으면서 바꾸고 나니 저 자신도 남편도 편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소통하는 날이

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듯합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

지금 당장은 여유가 없어서 바로 상담 받을 수 없지만 곧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